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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more and More
1. 우리가 몰랐던 압력의 세계프리다이버가 물속으로 내려가는 것은 단순히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압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세계'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우리는 이미 1기압(1 atm)이라는 공기의 무게를 견디고 있지만, 물은 공기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압력의 변화가 극적으로 일어납니다.2. 수압의 이해: 10m마다 1기압의 추가물속에서는 수심이 깊어질수록 머리 위의 물의 양이 많아지며 압력이 높아집니다.해수면: 1기압 (공기 압력)수심 10m: 2기압 (공기 1 + 물 1)수심 20m: 3기압 (공기 1 + 물 2)💡 핵심 포인트: 물속에서 10m를 내려갈 때마다 압력은 1기압씩 일정하게 증가합니다. 이는 프리다이버가 하강하며 느끼는 압착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3. 보일의 법칙 ..
1. 손을 쓰지 않는 자유, BTV란?코를 잡지 않고 눈만 깜빡이거나 턱만 살짝 움직였는데 귀가 뚫린다? 프리다이버들 사이에서 '신계의 기술'로 불리는 BTV는 프랑스어 Béance Tubaire Volontaire의 약자입니다. 영어로는 VTO(Voluntary Tubal Opening), 즉 '의도적인 이관 개방'이라는 뜻이죠. 2. 프랑스 해군의 비밀 병기 (1950년대)BTV는 1950년대 프랑스 해군(Marine Nationale)에 의해 체계화되었습니다.당시 프랑스 해군의 심해 잠수부들과 특수부대원들은 수중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 두 손이 자유로워야 했습니다. 총을 잡거나 장비를 조작해야 하는데 코를 잡고 있을 여유가 없었죠.프랑스 해군 의학계는 연구 끝에, 하품을 하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작동..
1. 침만 삼켜도 귀가 뻥? 토인비 기법!프리다이빙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 혹은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할 때 코를 막고 침을 꿀꺽 삼키는 방법, 써보셨나요? 이 기술이 바로 '토인비'입니다.발살바나 프렌젤처럼 공기를 강하게 밀어 넣는 방식이 아니라, 근육의 움직임으로 유스타키오관을 열어주는 아주 신사적인(?) 방법이죠. 2. 귀에 인생을 바친 남자, '조셉 토인비'이 기술의 주인공은 19세기 영국 왕실의 이비인후과 의사였던 조셉 토인비(Joseph Toynbee, 1815~1866)입니다. 그는 현대 이비인후과학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데, 그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지독한 연구가: 평생 동안 무려 2,000개 이상의 인간 귀를 직접 해부하며 연구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귀의 구조를 ..
1.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운 기술, 발살바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혹은 터널을 지날 때 귀가 먹먹하면 우리도 모르게 코를 잡고 "흥!" 하고 바람을 불어넣죠? 프리다이빙 입문 시 가장 먼저 배우는 이 기술, 바로 '발살바(Valsalva Maneuver)'입니다.근데 이거, 누가 언제부터 시작한 건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2. 17세기 이탈리아의 천재 해부학자, '안토니오 발살바'발살바 기술의 이름은 이탈리아의 의사이자 해부학자인 안토니오 마리아 발살바(Antonio Maria Valsalva, 1666~1723)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무려 300년도 더 된 이름이죠!재밌는 사실은, 발살바 교수가 처음부터 이 기술을 "다이빙할 때 쓰세요~"라고 만든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3. 원래는 '귀에서 고름을 빼기 ..
1. 프리다이빙의 필수 관문, 프렌젤!프리다이빙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거대한 벽, 바로 이퀄라이징(압력 평형)이죠. "발살바는 안 된다, 무조건 프렌젤을 익혀야 한다"라는 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셨을 겁니다.그런데 문득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대체 '프렌젤'이 누구길래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혹은 즐겁게) 만드는 걸까요? 2. 프렌젤은 사람이었다? (feat. 제2차 세계대전)놀랍게도 프렌젤은 기술의 이름이기 이전에, 독일군 장교의 이름입니다.이 기술을 고안한 사람은 헤르만 프렌젤(Hermann Frenzel)이라는 독일 공군(Luftwaffe) 소속의 중령이자 이비인후과 의사였습니다. 1938년경, 그는 당시 독일의 급강하 폭격기인 '슈투카(Stuka)' 조종사들을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습니..